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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디렉터 최고요의 일상을 쉽게 만드는 방법

  • 디지털 에디터

    회정·윤진

  • 혜민

  • 영상

    윤진·연주

  • 사진

    기태

[1집독립소 최고요 Choi koyo] 사람이 일하고 살아가는 공간을 디자인하는 디렉터의 집이라면, 무엇부터 궁금해질까요? 효율적인 공간 활용은 기본, 취향이 묻어나는 가구와 소품에 눈길이 머물죠. 여기에 가전마저 멋스러운 오브제처럼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배치까지 보고 나면 기대감이 절로 차오르죠.

 

오늘 1집독립소의 주인공, 공간 디렉터 최고요 님은 “집을 가꾸는 일이 곧 자신을 돌보는 과정”이라고 말해요. 최근 요리하는 즐거움에 빠져 주방에 머무는 시간이 부쩍 길어졌다는 그는 단순히 아름다운 모습을 넘어 쉽고 편안하게 집의 결을 유지하는 자신만의 ‘공간 루틴’을 찾아가고 있어요. 매일의 수고로움은 덜고, 자신만의 속도로 밀도 높은 일상을 가꿔가는 고요 님의 이야기와 소소한 노하우를 함께 들어볼까요?🌿

*1집독립소: 자신만의 커리어와 독창적인 삶의 궤적을 독립적으로 구축해낸 전문가의 공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텐크리에이티브’를 운영하고 있는 최고요(@koyoch)입니다. 처음부터 이 일을 업으로 삼아야겠다고 계획했던 건 아니었어요. 어릴 적 부모님이 집을 고치며 선물해 주신 제 첫 방의 기억이 워낙 강렬했고, 잡지에 나오는 근사한 집에서 살아보고 싶다는 로망이 늘 가슴 한쪽에 있었거든요. 이후 자취방을 직접 고쳐 블로그에 기록하다 보니, 인테리어 스타트업 근무와 에어비앤비 운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지인의 꽃집을 스타일링해 주는 프로젝트를 맡게 되었는데, 그 일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공간 디렉터의 길을 걷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일이 어느덧 10년이 되었네요.


들어서자마자 집 안이 환하고 따뜻해요. 이 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창밖으로 펼쳐진 산과 나무,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자연 풍경에 반했어요. 처음 방문했을 땐 다른 분이 거주 중이라 다소 어둡고 답답해 보였지만, 창밖 환경이 정말 매력적이었거든요. 주변 환경이 훌륭하니 내부 구조는 제 취향대로 고쳐나가면 되겠다 싶어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집과 작업 공간을 하나로 합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인테리어가 있었나요?

가장 먼저 집 전체 색과 분위기를 바꿨어요. 벽과 바닥, 문을 비롯한 마감재를 밝은 아이보리 계열로 정돈하고, 거실과 침실에는 가벽을 세워 각각 팬트리와 드레스룸으로 공간의 쓰임을 나눴죠. 주방은 상부장을 없애 시야가 답답하지 않도록 했고, 냉장고장도 사용하는 제품의 크기에 맞춰 다시 제작했어요. 테라코타 타일로 포인트를 줘 오래된 유럽의 집 같은 느낌을 더했답니다.

🍐일상을 쉽게,
감각과 편의를 채운 주방🥣

집에서 보내는 시간 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청소를 싹 마치고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에요. 사실 청소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정말 몸이 안 움직이거든요. 그래도 귀찮음을 무릅쓰고 몸을 일으켜 집을 가꿔놓고 나면 기분이 확실히 전환돼요. 환하고 정돈된 공간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가 가장 맛있죠(웃음). 요즘은 몽타주 커피의 원두를 즐겨 내리고 있습니다.

공간 디렉터 최고요의 바이툴즈 음식물처리기

그렇다면 이 집에서 꼽는 고요 님의 특별한 구석은 어디인가요?
주방이에요. 예전에는 주로 혼자 아침을 만들어 먹는 곳이었다면, 결혼한 뒤에는 남편과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고 시간을 보내는 장소가 됐어요. 재택근무를 하면서 요리하는 일이 많아졌고요. 이제 주방은 저 혼자만의 공간이기보다는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하며 노는 곳에 가까워졌습니다. 이 집의 싱크대는 벽을 바라보는 구조예요. 대면형으로 바꾸고 싶었지만 구조와 비용 때문에 기존 배치를 유지했어요. 대신 이 구석이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고 아늑한 아지트처럼 보이도록 신경 썼죠.

최근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을 한결 편리하게 만들어준 가전이 있다면요?

실은 요리하는 시간은 참 좋아하면서도, 늘 뒤따라오는 음식물 쓰레기가 골칫거리였어요. 조금만 방심해도 냄새가 나기 쉬운 데다 매번 비우러 나가는 일 자체가 번거로웠거든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지 고민하던 차에 바이툴즈(@bytulz_official)의 음식물처리기를 써보게 되었어요. 보관이 어렵거나 부피가 큰 음식물 쓰레기도 그 자리에서 바로 처리되니 일상의 수고가 확실히 줄더라고요. 크기도 콤팩트하고 눈에 거슬리지 않는 디자인이라, 가전 하나 놓기 망설여지던 주방에 조용한 조력자가 되어주고 있어요.

공간 디렉터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바이툴즈의 장점이 궁금해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단정한 디자인이었어요. 주방 한편에 놓아도 존재감이 과하지 않고 형태가 간결해서 주변 인테리어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거든요. 한 뼘 남짓한 콤팩트한 크기인데도 건조통 용량이 저희 같은 2인 가구가 쓰기에 충분히 넉넉해요. 덕분에 좁은 주방이나 조리대 한쪽에 두고 쓰기에 참 실용적이에요. 어디에 두어도 시야를 해치지 않으면서, 전면 컨트롤 버튼 덕분에 조작도 직관적이고 편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이툴즈 음식물처리기를 사용하기 전과 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싱크대 주변이 훨씬 깔끔해졌어요.  음식물이 나올 때마다 그때그때 처리할 수 있으니까, 쓰레기를 모아두면서 받던 피로감이 확실히 줄더라고요. 특히 여름에는 냄새나 초파리를 피하기가 어렵잖아요. 음식물처리기를 쓰고 나서는 그런 불편이 눈에 띄게 사라졌고, 원두 찌꺼기처럼 놔두면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것들도 바로바로 처리할 수 있어 정말 편해요. 단순히 쓰레기를 없애주는 가전을 넘어, 매일 반복되는 작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고마운 오브제라고 느낍니다.

어떤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나요?

콤팩트해서 좁은 주방에 두어도 부담이 없으니, 1~2인 가구나 집의 미적인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기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또 음식물의 온도와 습도를 센서가 알아서 감지하고 처리해 주니까, 음식물처리기를 처음 써보는 입문자분들도 고민 없이 선택하기 좋고요. 누구나 음식물 쓰레기 비우는 일에서는 자유롭기 어렵잖아요. 작은 주방에서도 매일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내고 싶은 분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요 님에게 집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에게 집은 곧 ‘나 자신’과 같아요. 집의 모습에는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 마음 상태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반대로 집을 어떻게 돌보느냐에 따라 제 일상 역시 달라지거든요. 그래서 무엇보다 집을 정성껏 돌보려고 노력해요. 제가 공간을 가꾸면, 그 공간이 다시 저를 부드럽게 감싸 안아주는 느낌을 받거든요. 지치고 힘들 때 돌아와 푹 쉬고,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곳도 결국 집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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