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가구 김송이 Kim Song Yi] 오랜만에 다시 일인 분의 삶을 꾸리게 된 김송이 1집러는 비로소 집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해 나가고 있어요.
자신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공간에서 사랑 가득한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을 만나보아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인테리어나 집과는 거리가 먼 분야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30대 끝자락의 김송이입니다. 12살 고양이 호두와 8살 강아지 마루 형제를 키우며, 틈틈이 집을 가꾸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집 청소로 기분을 풀어요. 집이 제일 좋은 원조 집박령(@my_hollies)이죠. (웃음) 직업 특성상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아 외향형으로 오해받지만, 사실 집에서 홀로 충전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한 극 내향형 인간이랍니다.
송이 님의 1인 라이프가 궁금해요.
저는 10여 년 만에 다시 1집러가 되었어요. 이제 10개월 차죠. 모처럼 혼자 사는 것의 장점을 만끽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사소하게는 샤워하고 편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부터, 좀 더 심오하게는 집이라는 공간을 온전히 나 혼자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느껴요. 사실 털 식구들의 존재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요.(웃음) 어지른 것도, 정리한 것도 모두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지만, 정리정돈에 있어 나만의 규칙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서 ‘오히려 좋아’랄까요? 평소 야근이 잦은 직장에 다니며, 매일 조금씩이라도 청소를 해두는 게 제 시간과 정신을 지키는 하나의 루틴이에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정전기 청소 포로 반려동물들의 털을 치우거나 샤워와 동시에 화장실을 청소하고, 재택근무 중에는 책상을 정리하는 등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일들을 실천하려 하고 있어요.
혼자 지내면서 집의 의미를 새롭게 재발견하기도 했어요. 이제 집이라는 공간이 고된 삶에 치여 다소 경계가 흐릿해지고 말랑해져 버린 저에게 단단한 쉘터가 되어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부러 밖에 나가 다른 활동을 하며 잊으려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저만의 아늑한 보금자리인 집 안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을 무척 즐기게 됐어요.

고양이, 개와 함께하는 반려 라이프는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개가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듯이 저희 집 호두와 마루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에너지 넘치는 마루로부터 호두가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두었어요. 수직 운동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을 십분 활용해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가구들 위주로요. 또, 마루는 식탐도 많은 편이라 호두 밥그릇은 제 식탁 위에 자리한답니다.(웃음)
평소 호두는 해가 잘 드는 낮 시간엔 거실 한편에 놓인 해먹 침대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내요. 제가 재택근무를 하는 날, 업무가 밤까지 이어지면 책상 바로 옆에 놓인 캣타워에서 골골송을 부르며 저녁잠을 자기도 하고요. 마루는 강아지답게 사람을 좋아해 제 곁을 떠나지 않죠. 그래서 주로 소파와 침대를 오가며 지내요.
취미 활동은 물론😉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훌륭한 자전거🚲

최근 몰두하는 취미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요즘에는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제게는 몹시 귀한 아웃도어 활동이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는 공통 취미를 갖고 있어 관심을 두게 됐어요. 한편으로는 주중에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도 계절과 관계없이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즐기는 모습에 놀라움 반, 호기심 반이 섞였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의 자전거를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 참여 속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은 것 같아요.(웃음)
그리고 유년 시절, 동생이랑 같이 쓰던 방 한편에 제 전용 오두막을 지으면서부터 시작된 집 꾸미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랍니다.

그 당시 어떤 이유로 혼자만의 오두막을 꾸리게 된 건가요?
제 방을 갖지 못한 채 성장기의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독립된 공간에 대한 열망이 늘 있었어요. 그렇게 동생과 분리된 저만의 공간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기 시작했죠.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장난처럼 비쳤을지 몰라도 그때의 저는 꽤 진지했어요. 제 집이 생긴 지금은 아이러니하게도 회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집이 그다음으로 오래 머무르는 공간인 만큼 집을 가꿈으로써 ‘먹고사니즘’에 치인 저를 스스로 세심하게 돌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집에서 침실, 거실, 주방 등 각 공간을 각기 다른 컬러 포인트로 구분한 점이 눈에 띄어요.
개인적으로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활용하는 걸 좋아하는데, 평수가 비교적 작은 집에서는 화이트나 라이트그레이 톤을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깔끔해 보이는 비결이더라고요. 자연스레 물건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주방은 모노톤으로 통일하게 됐어요. 침실은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노란색 커튼을 달아 화사하고 달달한 빛으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했고요. 거실은 저희 집 ‘누렁즈’ 호두, 마루의 퍼스널 컬러에 맞춰 브라운 계열을 골랐어요. 원목 가구가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도 한몫했죠.

송이 님만의 특별한 구석을 소개해주세요.
계절과 심경 변화에 따라 아이템을 바꿔가며 장식하는 거실 창가 구석을 꼽고 싶어요. 해가 길어지는 여름에는 마루를 위한 하우스를, 가을에는 자전거를 두고, 겨울에는 식물을 키우기도 하는 만능 공간이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의 트리도 빼놓을 수 없죠. 사실 한국식 아파트에서 독특한 구조를 꾀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르더라고요. 소파, 식탁, 침대를 놓을 위치가 정해지고 나면 제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으로 남는데, 거실 한편의 창가만큼은 깔끔하게 비워두고 그 무렵의 제 상태나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고른 물건이나 제 관심사를 모아둘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꾸며둔 공간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그 시절의 제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품고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돼요. 그 순간의 기록들이 쌓여 제 삶의 작은 조각들이 되는 것 같아요.
남다른 애정을 갖고 수집하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우산을 하나씩 사와요. 그중에서 비의 도시 런던에서 구매한, 3대째 이어져 온 우산 장인의 토끼 우산은 주변의 모두가 탐을 낼 정도로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이죠.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녹아든 공간에서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맞춤형 우산인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큰데, 심지어 예쁘고 기능도 뛰어나요. 우산 천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비 오는 날 우산에 튕기는 빗물 소리가 무척 아름답다고 느낄 정도로 특별해요.

혼자 가기 좋은 숨겨진 스폿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딘가 조금은 멍총하고 하찮게 생긴, 그렇기에 더욱 유니크함이 느껴지는 아이템을 좋아하는데요. 몇 년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채 눈여겨보다 최근 제주도에 가게 되면서 실물을 영접하고 온 종종제주(@jongjong_jeju)를 조심스레 공유하고 싶어요. 귀여우면서도 다소 발칙하기까지 한 아이템으로 가득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새롭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짧은 거리로라도 철인삼종경기에 나가 완주를 해보고 싶어요. 작년에는 수영 실력 부족으로 한강에서 건져 올려진 일화가 있거든요.(웃음) 또, 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하고 싶어요. 한동안 방치했던 집스타그램도 활성화시키고, 매일에 대한 짧은 글과 사진을 차곡차곡 저장해두는 식으로요. 언젠가는 이 기록들이 제 인생의 자양분이 되겠죠?
디지털 에디터 영은·선아|글 지수 | 사진 창화 | 영상 지희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은 3월 뉴스레터 발행 후 공개됩니다! 😊

[1인가구 김송이 Kim Song Yi] 오랜만에 다시 일인 분의 삶을 꾸리게 된 김송이 1집러는 비로소 집의 의미를 새롭게 탐색해 나가고 있어요.
자신만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공간에서 사랑 가득한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하는 특별한 일상을 만나보아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인테리어나 집과는 거리가 먼 분야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는 30대 끝자락의 김송이입니다. 12살 고양이 호두와 8살 강아지 마루 형제를 키우며, 틈틈이 집을 가꾸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집 청소로 기분을 풀어요. 집이 제일 좋은 원조 집박령(@my_hollies)이죠. (웃음) 직업 특성상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 많아 외향형으로 오해받지만, 사실 집에서 홀로 충전하는 시간이 무엇보다 소중한 극 내향형 인간이랍니다.
송이 님의 1인 라이프가 궁금해요.
저는 10여 년 만에 다시 1집러가 되었어요. 이제 10개월 차죠. 모처럼 혼자 사는 것의 장점을 만끽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사소하게는 샤워하고 편하게 나올 수 있다는 것부터, 좀 더 심오하게는 집이라는 공간을 온전히 나 혼자 점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만족감을 느껴요. 사실 털 식구들의 존재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요.(웃음) 어지른 것도, 정리한 것도 모두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이지만, 정리정돈에 있어 나만의 규칙이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으로서 ‘오히려 좋아’랄까요? 평소 야근이 잦은 직장에 다니며, 매일 조금씩이라도 청소를 해두는 게 제 시간과 정신을 지키는 하나의 루틴이에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정전기 청소 포로 반려동물들의 털을 치우거나 샤워와 동시에 화장실을 청소하고, 재택근무 중에는 책상을 정리하는 등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일들을 실천하려 하고 있어요.
혼자 지내면서 집의 의미를 새롭게 재발견하기도 했어요. 이제 집이라는 공간이 고된 삶에 치여 다소 경계가 흐릿해지고 말랑해져 버린 저에게 단단한 쉘터가 되어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부러 밖에 나가 다른 활동을 하며 잊으려 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저만의 아늑한 보금자리인 집 안에서 홀로 보내는 시간을 무척 즐기게 됐어요.
고양이, 개와 함께하는 반려 라이프는 어떤가요?
일반적으로 고양이와 개가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듯이 저희 집 호두와 마루도 마찬가지예요. 그래서 에너지 넘치는 마루로부터 호두가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두었어요. 수직 운동을 좋아하는 고양이 특성을 십분 활용해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는 가구들 위주로요. 또, 마루는 식탐도 많은 편이라 호두 밥그릇은 제 식탁 위에 자리한답니다.(웃음)
평소 호두는 해가 잘 드는 낮 시간엔 거실 한편에 놓인 해먹 침대에서 가장 긴 시간을 보내요. 제가 재택근무를 하는 날, 업무가 밤까지 이어지면 책상 바로 옆에 놓인 캣타워에서 골골송을 부르며 저녁잠을 자기도 하고요. 마루는 강아지답게 사람을 좋아해 제 곁을 떠나지 않죠. 그래서 주로 소파와 침대를 오가며 지내요.
취미 활동은 물론😉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훌륭한 자전거🚲
최근 몰두하는 취미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요즘에는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어요. 제게는 몹시 귀한 아웃도어 활동이죠. 함께 일하는 동료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는 공통 취미를 갖고 있어 관심을 두게 됐어요. 한편으로는 주중에 야근을 밥 먹듯이 하면서도 계절과 관계없이 주말마다 시간을 내서 즐기는 모습에 놀라움 반, 호기심 반이 섞였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제 마음에 쏙 드는 디자인의 자전거를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에 그 참여 속도에 더욱 가속도가 붙은 것 같아요.(웃음)
그리고 유년 시절, 동생이랑 같이 쓰던 방 한편에 제 전용 오두막을 지으면서부터 시작된 집 꾸미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랍니다.
그 당시 어떤 이유로 혼자만의 오두막을 꾸리게 된 건가요?
제 방을 갖지 못한 채 성장기의 짧지 않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독립된 공간에 대한 열망이 늘 있었어요. 그렇게 동생과 분리된 저만의 공간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기 시작했죠.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장난처럼 비쳤을지 몰라도 그때의 저는 꽤 진지했어요. 제 집이 생긴 지금은 아이러니하게도 회사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집이 그다음으로 오래 머무르는 공간인 만큼 집을 가꿈으로써 ‘먹고사니즘’에 치인 저를 스스로 세심하게 돌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집에서 침실, 거실, 주방 등 각 공간을 각기 다른 컬러 포인트로 구분한 점이 눈에 띄어요.
개인적으로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활용하는 걸 좋아하는데, 평수가 비교적 작은 집에서는 화이트나 라이트그레이 톤을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게 가장 깔끔해 보이는 비결이더라고요. 자연스레 물건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주방은 모노톤으로 통일하게 됐어요. 침실은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 드는 노란색 커튼을 달아 화사하고 달달한 빛으로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했고요. 거실은 저희 집 ‘누렁즈’ 호두, 마루의 퍼스널 컬러에 맞춰 브라운 계열을 골랐어요. 원목 가구가 주는 따뜻함과 편안함도 한몫했죠.
송이 님만의 특별한 구석을 소개해주세요.
계절과 심경 변화에 따라 아이템을 바꿔가며 장식하는 거실 창가 구석을 꼽고 싶어요. 해가 길어지는 여름에는 마루를 위한 하우스를, 가을에는 자전거를 두고, 겨울에는 식물을 키우기도 하는 만능 공간이에요. 크리스마스 시즌의 트리도 빼놓을 수 없죠. 사실 한국식 아파트에서 독특한 구조를 꾀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뒤따르더라고요. 소파, 식탁, 침대를 놓을 위치가 정해지고 나면 제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공간이 한정적으로 남는데, 거실 한편의 창가만큼은 깔끔하게 비워두고 그 무렵의 제 상태나 그날그날의 기분에 따라 고른 물건이나 제 관심사를 모아둘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꾸며둔 공간을 사진으로 남겨두면, 그 시절의 제가 어떤 생각과 감정을 품고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돼요. 그 순간의 기록들이 쌓여 제 삶의 작은 조각들이 되는 것 같아요.
남다른 애정을 갖고 수집하는 물건은 무엇인가요?
해외여행을 갈 때마다 우산을 하나씩 사와요. 그중에서 비의 도시 런던에서 구매한, 3대째 이어져 온 우산 장인의 토끼 우산은 주변의 모두가 탐을 낼 정도로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이죠.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녹아든 공간에서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맞춤형 우산인 것만으로도 그 의미가 큰데, 심지어 예쁘고 기능도 뛰어나요. 우산 천을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비 오는 날 우산에 튕기는 빗물 소리가 무척 아름답다고 느낄 정도로 특별해요.
혼자 가기 좋은 숨겨진 스폿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어딘가 조금은 멍총하고 하찮게 생긴, 그렇기에 더욱 유니크함이 느껴지는 아이템을 좋아하는데요. 몇 년간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채 눈여겨보다 최근 제주도에 가게 되면서 실물을 영접하고 온 종종제주(@jongjong_jeju)를 조심스레 공유하고 싶어요. 귀여우면서도 다소 발칙하기까지 한 아이템으로 가득하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새롭게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짧은 거리로라도 철인삼종경기에 나가 완주를 해보고 싶어요. 작년에는 수영 실력 부족으로 한강에서 건져 올려진 일화가 있거든요.(웃음) 또, 집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들을 꾸준히 하고 싶어요. 한동안 방치했던 집스타그램도 활성화시키고, 매일에 대한 짧은 글과 사진을 차곡차곡 저장해두는 식으로요. 언젠가는 이 기록들이 제 인생의 자양분이 되겠죠?
디지털 에디터 영은·선아|글 지수 | 사진 창화 | 영상 지희
*더 많은 사진과 영상은 3월 뉴스레터 발행 후 공개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