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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인테리어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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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브랜드

‘남들은 미니멀라이프를 사랑한다지마는 나는 잡동사니를 좋아하여요.‘ 좁은 집에 온갖 잡동사니에 치여 사는 당신, 구매의 추억 때문에 혹은 언젠가 그 가치가 발굴될거라는 헛된 소망으로 차마 버리지 못하고 불필요한 물건들 속에 파묻혀 사는 당신을 위해 북유럽에서 날아온 브랜드, 그라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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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한 스토리지와 스테이셔너리 제품 존.
그런 당신에게 지난 2018년 10월 가로수길에 아시아 첫 번째 매장을 연 스웨덴 홈퍼니싱 브랜드 그라니트GRANIT가 도움이 될는지도 모른다. 그라니트는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상품을 쏟아내는 여느 편집숍과는 다르다.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 실용적인 기능에 더해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생태계까지 고민하는 브랜드다. 1997년 아네트 요르뮤스Anett Jormeus와 수잔느 릴리안벨Susanne Liljenberg에 의해 스웨덴에서 탄생한 그라니트는 다양한 소재와 형태로 디자인한 수납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인테리어의 시작은 정리정돈’ 이라는 말이 있듯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다. 또한 뉴트럴 톤과 베이식한 이미지를 고수하며 평범하지만 기능에 충실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정신을 그대로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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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팝업 공간. 시즌에 맞는 콘셉트를 꾸며 시즈널 상품과 전략 상품으로 구성했다.
기능에 충실하면서 인테리어 제품 간 유기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스웨덴 디자인의 특징을 반영한 것. 이 외에도 문구류, 조리 기구, 가드닝용품, 욕실 뷰티용품 그리고 가방 및 잡화, 식품까지 일상을 정돈할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하고 있다. 그중에서 주목할 것은 케어 제품을 표시하는 하트 모양의 라벨이다. 이는 그라니트가 추구하는 가치관이 담긴 제품이라는 표식이다. ‘Care & Sustainability’을 모토로 삼는 그라니트는 아름답고 실용적인 물건 외에 환경과 인간, 동물에게도 이로운 상품을 만드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이 메시지는 ‘케어 프로그램Care Program’에서 확실히 드러나는데, 케어 제품은 환경과 동물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까다로운 기준으로 만든 상품을 말한다. 재활용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화학물질 사용을 지양하며 사회적 기업을 통해 생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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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유리에 돌을 섞어 만든 유리 화병. 거친 질감에 조금씩 다른 모양이 특징이다.
폐유리를 재활용해 만든 화병과 100% 스테아린으로 만든 블록 캔들이 이에 해당한다. 화병은 재활용 유리에 분쇄된 돌을 넣어 각각 모양이 조금씩 다른 형태를 지니는 것이 특징. 블록 캔들은 지방산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고체 상태의 지방이나 왁스를 주재료로 한 제품에 비해 그을음이 생기지 않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이 같은 케어 제품은 앞서 언급한 하트 모양 라벨로 구분해 소비자들도 이 실천에 공감하고 참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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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스테아린으로 만든 블록 캔들. 온도나 습도 등 주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기하학적 모양을 형성한다.
그라니트의 케어 제품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보다 나은 곳으로 향할 수 있게 배려하고 환경을 보살피는 기업의 사회적 실천이다. ‘일상을 간소화하세요. 그리고 좀 더 진정한 삶을 즐기세요Simplify your life · more time to live.’ 그라니트의 이 슬로건은 진정한 삶에 대한 정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그라니트는 공간을 가꾸는 물건을 만든다. 그러나 브랜드가 말하는 메시지를 들어보면 공간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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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 INFO
그라니트 플래그십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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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15길 24

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8시

홈페이지
granit.co.kr

인스타그램
@granit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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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미
출처 월간디자인 1월호

월간 디자인
40년째 디자인을 기록 중 
Updated  201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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