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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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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핑 갑시다!

특별한 캠핑 사이트 7

럭셔리 캠핑의 대명사 ‘글램핑’이 진화하고 있다. 이색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독특한 시설과 건축적 미감 등을 더한 글램핑 사이트가 늘고 있는 것. 양피 러그가 깔린 아늑한 텐트에서 에프터눈 티를 즐기고, 천장 위로 쏟아지는 밤 하늘의 별을 이불 삼아 잠드는 특별한 캠핑 사이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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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300㎡ 규모를 자랑하는 ‘아오라키 매켄지 국제 밤하늘 보호구’는 남반구 최대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별빛 보호구. 뉴질랜드 남섬 중부의 매켄지 지역에서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스카이스케이프Skyscape’는 이 지역에서 밤 하늘의 수많은 별을 이불 삼아 잠드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이색 숙소. 마운트 쿡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관문으로 유명한 트와이젤 인근 고산 목장에 위치한 글램핑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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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동을 천막 텐트 대신 유리로 지어 내부에서도 밤하늘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고 낮에는 매켄지 베이슨 초원과 서던 알프스, 마운트 존 등 주변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숙소 간 간격이 10km가량 떨어져 있고, 야외에는 고급 삼나무 욕조도 마련돼 있어 대자연이 선사하는 고요한 적막 속에서 사색을 즐기기 제격이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대신 태양전지로 발전하며, 온수와 중앙난방은 가스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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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반구 하늘의 별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어스 앤드 스카이’ 투어와 ‘야간 천문대 투어’, 사륜구동차로 해발 1350m에 있는 오마하우힐 목장 정상에 들러 양과 소를 키우는 고산 목장을 체험하는 ‘팜 투어’ 등에 참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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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와 안데스 문화를 중심으로 프라이빗 투어, 글램핑 등 럭셔리한 여행을 제공하는 5성급 여행사 페루 에코 캠프Peru Eco Camp. 지역 가이드로 오랫동안 활약한 라울 몬테스Raul Montes가 2016년 문을 연 곳으로, 자연 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향한다. 색다른 루트와 체험을 통해 여행자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로컬 주민들이 참여 가능한 스폿을 구성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 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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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캠프가 올해 9월, 마추픽추로 향하는 길목인 살칸타이 트레일Salkantay trail 위에 딜럭스 캠프 다섯 곳을 정식 오픈했다. 들꽃이 가득한 초원 속 ‘핀코파타Pincopata’, 만년설이 덮인 산을 조망할 수 있는 ‘소라이Soray’, 캠프 중 가장 높은 위치인 약 3900m 고도 위에 자리한 ‘휴만타이 Humantay’, 야생 난초가 주변을 둘러싼 ‘밀포Milpo’, 커피부터 열대 과일까지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는 로컬 농장 주변에 위치한 ‘카페Cafe’가 트레일을 따라 차례로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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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캠프는 침대와 개별 샤워 시설, 벽난로 등을 갖춘 28㎡(약 8평)의 돔 형태로, 주변에 다이닝 돔과 오가닉 가든, 바 텐트를 함께 구비하고 있다. 라울 몬테스는 “태양에너지와 계곡물만으로도 불편함 없이 대자연 속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며 “진정한 ‘럭셔리 캠핑’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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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휴양도시 와나카Wanaka가 자리하고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목가적인 초원이 그림 같은 풍경을 펼치는 곳으로, 고즈넉하고 평화로운 뉴질랜드 대자연의 정수를 만끽하기 좋은 곳이다. ‘익스플로러 라이프Explorer Life’는 이곳에서 자동차로 10분가량 떨어진 개인 농장에 위치한 글램핑 사이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강과 초원을 배경 삼아 안락하고 현대적인 캔버스 텐트에서 잊지 못할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퀸 사이즈 침대와 양피 러그, 빈티지 가구를 조화롭게 배치하고, 샤워 시설, 다이닝 도구 등을 살뜰히 구비해 대자연 한복판에서 불편함 없이 힐링을 만끽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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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러 라이프는 총 2개의 사이트로 이뤄져 있는데, 소규모 그룹과 가족을 위한 ‘와일딩 파인즈Wilding Pines’와 커플 및 신혼부부를 위한 ‘마운트 골드MT Gold’로 구분된다. 와일딩 파인즈는 목가적인 언덕에 자리한 사이트로 밝은 색감과 재미있는 패턴, 아즈텍 인디언 테마 등으로 꾸민 텐트가 특징. 마운트 골드는 언덕 꼭대기에 위치해 와나카 호수를 180도로 조망할 수 있다.
글램핑을 더욱 특별하게 하는 각종 이벤트와 패키지도 준비했다. 그룹을 위한 애프터눈 티 & 피크닉 패키지, 연인을 위한 로맨틱 패키지에는 플래터와 디저트, 음료, 플라워 장식 등이 포함돼 있다. 글램핑 웨딩이 가능한 것도 특징. 올해는 11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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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럭셔리 여행’을 지향하는 유럽 여행사 ‘오프 더 맵 트래블Off the Map Travel’에서 올여름, 독특한 글램핑 패키지를 선보였다. ‘글램핑 인 로포텐 아일랜드Glamping in Lofoten Islands’는 노르웨이 북부 해안에 위치한 로포텐 제도로 떠나는 2박 3일 캠핑 상품으로, 사람의 발길이 닿기 힘든 섬 안에 북유럽 지역의 원주민인 사미Sami인의 티피 텐트를 설치하고 각종 액티비티를 즐기는 내용이다. 주변을 둘러싼 피오르 지형과 새파란 바다, 푸른 초원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하얀색 삼각 텐트는 그 자체로 또 하나의 특별한 풍경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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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절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하며 갓 잡은 생선과 지역 농장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요리한 로컬 푸드를 맛볼 수 있으며, 카약과 하이킹, 바다낚시, 고래 관찰 등 대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액티비티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오프 더 맵 트래블 관계자는 “로포텐 제도에는 지구 어디서도 보기 힘든 풍경을 간직한 곳이 많지만 접근하기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이었다”며 “글램핑의 본질에 집중해 안락하고 스타일리시한 티피 텐트에서 숨은 자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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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미국 테네시주 동부, 그레이트스모키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개틀린버그Galtlinburg에 새로운 글램핑 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800평방미터(약 242평) 규모의 부지 위에 오두막 스타일의 사파리 텐트 54채를 설치한 ‘언더 캔버스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Under Canvas Great Smoky Mountain’이 그 주인공. 텐트 안에 침대와 수납 가구, 스파 시설과 화장실, 난로 등을 갖췄고, 외부에는 데크로 된 테라스와 데이 베드 등을 설치해 편의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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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 스타게이저, 딜럭스, 사파리 텐트 등 규모와 시설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텐트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언더 캔버스’는 ‘국립공원의 나라’로 불리는 미국을 대표하는 글램핑 브랜드로 그랜드 캐니언, 모아브, 옐로 스톤, 자이언 등 주요 공원 7곳에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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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위치를 엄선하고, 각 지역의 특징을 극대화한 각종 액티비티와 이벤트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새로 오픈한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점에서는 하이킹, 낚시, 승마, 급류 타기, ATV 투어, 헬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전문가와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을 모험하는 패키지 상품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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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맨해튼의 마천루를 바라보며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장소도 있다. 로어 맨해튼에서 페리로 8분이면 닿을 수 있는 거버너스섬에 올해 6월 문을 연 ‘콜렉티브 거버너스 아일랜드Collective Governors Island’에서는 럭셔리한 텐트에서 바비큐를 즐기며 맨해튼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콜로라도주, 허드슨 밸리 등에 글램핑장을 운영하고 있는 ‘콜렉티브 리트리트’의 최신 버전으로, 뉴욕 한복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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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형태는 총 2가지로, 퀸 사이즈 침대와 전자 기기 충전 시설 등을 갖춘 ‘저니 텐트Journey Tent’, 숙박과 함께 아침 식사, 캠프파이어 시설, 전용 데크 등을 추가로 제공하는 ‘서밋 텐트Summit Tent’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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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렉티브 리트리트의 피터 맥Peter Mack CEO는 “뉴요커와 여행자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지만 멀리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이 도심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느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에 글램핑이 적합하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콜렉티브 거버너스 아일랜드는 이번 시즌에 10월 말까지 운영했으며, 내년 여름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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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소노마Sonoma 지역에는 물 맑고 공기 좋기로 유명한 러시안 리버 밸리Russian River Valley가 있다. ‘오토캠프 러시안 리버Autocamp Russian River’는 2016년 말 이곳에 문을 연 신개념 글램핑 사이트. 삼나무 숲속에 캠핑의 ‘꽃’인 럭셔리 텐트와 함께 오토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트래블 트레일러, 삼나무 오두막 등 다양한 형태의 글램핑 시설을 마련했고, 리셉션과 스파, 라운지 시설을 한데 모은 파빌리온 형태의 클럽하우스를 별도로 배치해 캠핑과 부티크 호텔, 리조트의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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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타바바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건축 사무소 댄 웨버 아키텍처Dan Weber Architecture는 튜브 형태의 아이코닉한 트래블 트레일러를 선보여온 미국 브랜드 에어스트림Airstream과 협업해 특별한 디자인의 ‘오토캠핑 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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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는 호텔 베딩과 리넨, 타월을 배치 했으며, 모던한 소파와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주방, 스파와 어메니티 등 편안한 휴식을 도와줄 각종 시설을 살뜰히 채웠다. 새로운 형태의 글램핑을 제시해온 오토캠프는 2019년, 요세미티에 새로운 글램핑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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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디터 최선아 디자이너 윤성민
김수진
출처 럭셔리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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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가 아닌, 가치에 대한 이야기 
Updated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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