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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이런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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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단백질을 즐기는 방법

새로운 푸드 트렌드로 떠오른 식물성 단백질 음식! 흔히 단백질을 얻기 위해선 육류를 필수로 섭취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근엔 육류 못지않게 풍부한 단백질을 포함한 요리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유명하다는 레스토랑도 가장 먼저, 유행한다는 음식도 발 빠르게 먹어 봐야 하는 푸드 힙스터(?)로서 이런 흐름에 빠질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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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패티로 만든 버거를 선보이는 푸드벤처기업 ‘임파서블푸드’ 소개 영상. 보기만 해도 침이 꿀꺽 넘어간다.
식물성 단백질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맛이 없을 것 같다고? 그럼 이 영상을 보시라!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임파서블 버거(Impossible Burger)’다. 이 버거는 겉으로 보기에 여느 버거와 다를 것이 전혀 없다. 저 노르스름하게 잘 익은 두툼한 패티가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었다는 것 빼고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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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는 이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많이 나와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나또와 두부. 나또 속 단백질이 이렇게나 많이 들었다니!
그래, 식물성 단백질이 육류 못지않게 맛도 괜찮고 영양도 챙길 수 있다는 건 이제 알겠다. 그렇다면 우린 왜 동물성 단백질 대신, 식물성 단백질을 먹어야 하는 걸까? 첫 번째, 동물성 단백질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이 적어 몸에 더 이롭다. 두 번째, 고기를 얻기 위해 동물을 사육할 때 발생되는 메탄가스, 과도한 용수 사용이 심각한 환경 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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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련된 푸드 토크 클래스라니. 취향 저격이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풀무원은 <요즘은이런食>이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풀무원에서 ‘나와 지구를 생각하는 로하스 가치’ 전달을 위해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한 푸드 토크 클래스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하게 됐다.
식물성 단백질과 나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토크 시간
오늘의 쿠킹 클래스를 이끌어 갈 이와사키 유카 선생님. 농작물을 뿌리와 껍질까지 모두 섭취하여 에너지를 통째로 섭취하는 자연주의 식사법인 ‘마크로비오틱’의 전문가이다. 우선 대두에 대한 이야기로 클래스를 시작하셨는데, 대두는 단백질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그대로 먹으면 흡수율이 낮아서 삶아서 두부를 만드는 등의 가공을 거쳐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셨다. 대두를 이용해 만든 유명한 음식으로는 된장, 간장, 나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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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홈페이지에서 발견한 나또 레시피. 곧 도전해볼 예정이다.
나또라는 단어가 나올 때부터 나의 마음은 쿵쾅 쿵쾅! 본래 콩류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몇 해전 일본 여행에서 우연히 먹었던 나또에 푹 빠진 뒤로 냉장고에 없으면 안 될 필수품이 된 식품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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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자태의 나또 삼색 비빔밥. 만드는 법도 매우 쉬워서 곰손들도 뚝딱 만들 수 있다.
그동안 나또를 먹는 방법이라곤, 휘휘져어서 진득한 실이 가득 생기면 밥 위에 얹어서 함께 먹는 정도? 이와사키 유카 선생님이 제안한 레시피는 나또 삼색 비빔밥. 고슬고슬한 현미밥 위에 나또 가득, 어린 채소 잎과 깍뚝썰기 한 마, 그리고 김과 생강 절임만 올리면 모양새도 꽤나 근사한 나또 비빔밥이 완성된다. 젓가락으로 슥슥 비벼 한입 떠먹으면 나또만 먹으면 느낄 수 없는 풍부한 맛이 느껴진다. 특히 부드러운 마와 나또의 맛이 꽤나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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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두부 볼, 두부 마요네즈, 우엉 카레 튀김 등이 들어간 식도락. 이것도 맛있었다.
이 레시피를 배운 뒤, 매일 아침 냉장고 문을 열어 나또와 야채를 꺼낸다. 그릇에 밥을 담고 나또와 야채를 올려 비벼 먹는다. 빠르고 쉽지만 기분 좋은 한 끼다.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기분이랄까. 시간이 더 여유로운 주말엔 아끼는 그릇을 꺼내 밥 위에 나또, 야채, 김 등 냉장고 속 어울리는 재료를 꺼내 줄 세운다. 찰칵찰칵, 예쁜 비빔밥의 자태에 핸드폰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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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 먹거리와 건강생활’에 맞게 다양한 식생활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풀무원
요즘엔 이런 식물성단백질을 찾아 먹는 즐거움을 느끼는 중이다. 자극적인 맛에 노출되었던 식생활이 보다 담백해지고 덩달아 속도 편안해졌다. 푸드 토크 클래스를 통해 배우고 또 직접 경험해보니, 건강한 식탁을 만드는 일,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힘쓰는 일이 사실 거창한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고 있다. 바른 먹거리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해준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렇게 작은 일부터 실천하며 지구를 자연과 사람을 모두 생각하는 나 그리고 우리가 되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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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풀무원 요즘은이런食
에디터 최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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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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