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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같은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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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같은 하룻밤

작품 같은 호텔 7

현실을 벗어난 이국적인 경험은 여행이 주는 큰 즐거움 중 하나다. 한 번도 본 적 없던 독특한 외관의 건축물과 그 안의 다채로운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호텔들은 그 자체로 미지의 여행지 같다. 꼭 건축학도나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여행에서 한 번쯤 들러볼 만한 작품 같은 호텔들만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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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를 대표하는 미네랄워터인 발서Valser가 생산되는 발스Vals는 온천수가 유명해 현지 커플들이 스파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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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자연 속에 묻혀 있는 모던한 7132 호텔은 페터 춤토어Peter Zumthor, 안도 다다오Ando Tadao, 쿠마 켄고Kuma Kengo, 톰 메인Thom Mayne 등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의 디자인이 가득해 건축학도들의 필수 방문지로 알려져 있다. 총 91개의 객실에는 각각의 디자이너들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콘셉트로 디자인한 개성이 녹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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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터 춤토어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며 마을을 ‘건축의 순례길’로 바꾸어놓은 테르메 발스Therme Vals 온천장은 호텔의 하이라이트다. 발스 지역의 지붕으로 많이 사용되는 규암 6만여 개를 겹겹이 쌓아 만든 온천장은 마치 자연 동굴에 들어온 것처럼 성스러운 분위기마저 감돈다. 밤 1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는 숙박객들만 이용할 수 있으니 프라이빗 스파를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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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발스는 알프스 산을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전망과 온천수가 유명한 작은 마을로, 한적한 자연에 파묻혀 온천욕과 휴식을 취하는 것 외에 큰 볼거리는 많지 않다. 스위스 제1의 도시인 취리히에서 관광을 즐긴 후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기차를 타고 세 시간을 달려 발스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일정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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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는 모리셔스, 세이셸, 유럽, 몰디브 등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스톱오버로 애용하는 도시다. 사막 위의 도시에서 좀 더 이국적인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이집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아코르 호텔 그룹 계열의 5성급 호텔, 래플스 두바이에 머물러보자. 피라미드모양으로 지은 17층 높이의 호텔은 약 250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됐으며, 인테리어는 고대 이집트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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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플스 두바이의 스탠더드 객실은 두바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모든 객실과 스위트룸의 발코니에서 아름다운 도시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 루프톱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 토모TOMO에서 환상적인 노을과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필수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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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차로 15분 거리에 두바이 국제공항과 버즈 칼리파, 500마리가 넘는 플라밍고를 볼 수 있는 라스 알 코르 야생동물 보호 구역Ras AlKhor Nature Reserve 등이 있으며 호텔과 연결된 쇼핑센터 와피 몰WafiMall에서 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도 있다. 와피 몰의 외관 역시 피라미드식으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중동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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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하면 삼바나 축구가 떠오르지만, 세계적인 여행지인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에서 ‘남아메리카 최고의 호텔’로 손꼽힌 호텔유니크에 방문한다면 생각이 달라질 것. 거대한 반구 형태의 호텔은 브라질 태생의 유명 건축가인 후이 오타케Ruy Ohtake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조아우 아르멘타누Joao Armentano가 손을 맞잡고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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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개의 일반 객실과 10개의 스위트로 이루어진 객실은 동그란 창문으로 도심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CNN이 선정한‘50개의 멋진 루프톱 바&레스토랑’ 중 하나인 스키Skye 레스토랑은 아름다운 도심 풍경과 풀장을 자랑하며, 형광 벽면과 푸른 물빛이 신비로운 피트니스 풀은 위층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내려갈 수 있어 더욱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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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브라질 최고의 경제, 문화 도시 상파울루 시내에 위치한 호텔 유니크에서는 도보로 5분 거리에 이비라푸에라Ibirapuera 공원에 갈 수 있으며 10분 거리에 파울리스타Paulista 대로와 이타잉 비비Itaim Bibi가 있어 고급 레스토랑, 부티크, 영화관 등을 관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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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호텔 마스티넬은 와인 산지로 유명한 스페인 빌라프랑카 델 페네데스Vilafranca del Penedes 지역의 와이너리 안에 위치한다. 호텔 이름의 카바는 스페인산 발포성 와인을 뜻하며, 마치 식물의 줄기 단면처럼 구멍이 송송 뚫린 원들이 길게 이어진 독특한 외관 역시 와인과 연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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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관은 샴페인을 만들 때 병 속의 침전물을 모으기 위해 병을 돌려주는 ‘리들링’ 과정 때 물결치는 카바 병의 모양을 형상화했으며, 구불구불한 지붕 위에는 스페인 대표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자이크 패턴이 그려져 있다. 덕분에 총 13개뿐인 객실은 물론 스파, 레스토랑 등에서도 작은 원 밖으로 와인 밭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포도를 주성분으로 한 룸 어메니티, 와인과 어울리는 슬로 푸드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와인 테이스팅 룸 등 와인애호가들을 위한 천국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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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호텔은 바르셀로나 공항에서 35분 거리에 위치하며 10분 거리에 유럽 유명 휴양지인 시체스가 있어 바르셀로나, 시체스, 몬세라트 등을 함께 구경하기 좋다. 시체스 영화제가 열리는 9~10월을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 와인 애호가라면 포도 수확철인 8~9월에 방문해 호텔에서 제공하는 주변 와이너리 투어를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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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오픈한 스페인의 H10 큐빅 호텔은 이름처럼 여러개의 큐빅이 큐브처럼 이어진 기하학적인 외관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과감한 컬러와 팝아트, 시계태엽 조형물 등이 반겨주는 로비를 비롯한 호텔은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아름다우며, 커다란 창문으로 자연 채광이 가득 들어오는 101개의 객실의 우아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8층에 위치한 루프톱 테라스, 아틱Atik에서는 바르셀로나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일광욕을 하거나 풀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밤이 되면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알라카르트(주문에 따라 만드는 일품요리)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마켓 레스토랑과 프리미엄 진, 토닉,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로비의 로보틱Robotik 바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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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H10 큐빅 호텔은 바로 옆에 고딕 지구와 카탈루냐 광장이 있는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람블라스 거리Las Ramblas, 그라시아 거리Passeig de Gracia, 엘 본El Born 지구, 바르셀로네타Barceloneta 해변 등이 가까우니 호텔에 묵으며 최고급 부티크, 바, 레스토랑, 쇼핑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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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라플란드Lapland의 수도 로바니에미Rovaniemi에 위치한 트리하우스에서는 북극 대자연과 하나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튜디오 푸이스토Studio Puisto가 설계한 호텔은 북유럽 자연을 배경으로 한 동화들과 순록이 뛰노는 북극 라플란드에서 영감을 받아 꾸며졌다. 가파른 숲이 우거진 언덕의 경사면에 자리한 호텔은 북쪽을 향한 벽 전면을 유리로 만들어 여름이면 울창한 푸른 잎에 감싸이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에 둘러싸인다. 특히 라플란드는 매년 200회에 달하는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어 둘만의 둥지에 누워 신비로운 오로라를 파노라마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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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개의 객실과 본 건물은 모두 재생 가능한 핀란드산 나무로 지었다. 리셉션과 레스토랑이 있는 호텔 본관은 오각형의 눈송이 모양으로, 건물 중심부에는 솔방울 전등과 커다란 난로가 있어 숲속 산장에 온 듯한 기분이 든다. 북극의 식재료로 조리한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숲 한가운데 작은 호수 앞에 마련된 스파 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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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북극의 숲속 호텔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다면 단연 겨울을 추천한다. 순록이 뛰어놀 것 같은 설원 속 스파는 핀란드 여행의 필수 코스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저쿠지 안에서 오로라를 바라보고 사우나에서 피로를 풀어보자. ‘산타클로스의 고장’으로 불리는 로바니에미에 왔으니 산타 파크Santa Park에 들러 동심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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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의 퓰리처 암스테르담은 퓰리처상을 탄생시킨 조지프 퓰리처의 손주가 운영하는 호텔로, 17세기와 18세기에 세워진 운하 건물 25채를 모아 만든 독특한 구조가 인상적이다. 아름다운 운하 바로 앞에 줄지어 선 알록달록한 건물들은 각각 다른 주택처럼 보이지만 내부가 연결되어 미로처럼 집 사이를 드나들 수 있다.
총 225개의 객실은 모두 인테리어가 다르며, 암스테르담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매력을 뽐낸다. 특히 오래된 타자기와 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려야 하는 책꽂이, 책으로 쌓은 아치가 있는 ‘북 컬렉터 스위트’, 벽면 가득 트럼펫이 걸려 있으며 턴테이블, 기타 등으로 채워진 ‘뮤직 컬렉터 스위트’, 마치 갤러리에 온 듯 그림들과 미술 작품들이 즐비한 ‘아트 컬렉터 스위트’ 등 테마가 뚜렷한 스위트룸이 매력적이다. 건물 사이에 숨어 있는 멋진 정원과 가든 카페, 운하 전망이 보이는 바와 레스토랑 등도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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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퓰리처 암스테르담에 묵는다면 특별한 관광을 위한 계획은 접어도 좋다. 200개 이상의 다리로 연결되어 ‘북쪽의 베니스’라 불리는 암스테르담을 1990년도에 지어진 클래식한 보트를 타고 투어할 수 있기 때문. 호텔의 컨시어지와 산책을 하며 지역 주민의 시각으로 바라본 도시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보는 것도 매력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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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디터 최선아 디자이너 윤성민
김수영
출처 마이웨딩 9월호

마이웨딩
결혼 준비의 바이블 
Updated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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