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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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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위하여!

삶의 질을 올려주는 신상

살까 말까 할 땐, 사야 한다! 지금처럼 뜨거운 여름에 빛을 발할 신상품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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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물속에서 읽으세요
민음사 워터프루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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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 바다와 계곡, 수영장 등에서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방수 책이 나왔다. 민음사에서 새롭게 선보인 워터프루프북은 채석장이나 광산에 버려진 돌을 재활용해 만든 ‘미네랄 페이퍼’를 이용해 만들었다. 주로 스쿠버 수첩이나 방수 지도 제작에 쓰는 미네랄 페이퍼는 일반적인 종이와 달리 습기에 강하고 물에 젖더라도 쉽게 건조된다.
디자인을 맡은 오이뮤는 “건조와 휴대성을 위해 각 권을 둘로 분권하고 이를 PVC 소재로 만든 파우치 형태의 패키지에 담았다”며 “방수 기능을 살리고 소재를 바꿔 종이 책도 시즌 상품으로 기획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물과 결합했을 때 변형이 없는 잉크를 찾고, 젖은 손부터 물속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책장을 넘기며 기능성을 체크하는 등 인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에 출시한 워터프루프북은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 장강명의 <한국이 싫어서> 등 총 4종으로, 분권한 1, 2권의 표지에는 소설의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매개체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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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호 × 하이마트
에어리 헤어드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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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타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마케팅 이슈로 삼아온 국내 브랜드들이 한국 디자이너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최근 화제를 모은 현대홈쇼핑과 유영규가 협업한 냉풍기에 이어 롯데 하이마트와 최중호스튜디오도 헤어드라이기 에어리Airy를 선보였다. 유통은 하이마트, 제조는 유닉스, 디자인은 최중호스튜디오가 협업한 제품으로 하이마트의 자체 브랜드 하이메이드의 첫 번째 제품이다.
드라이어는 디자인에 따라 열 배출 방식을 달리할 수 있는데 이는 곧 성능과 직결된다. 주로 전문가용 기기에 사용하는 커다란 원형 환풍기가 달린 시로코 팬 타입을 사용했음에도 소리를 줄여주는 장치를 달아 소음을 줄였고, 핸들을 접을 수 있는 구조로 디자인해 보관성과 휴대성도 챙겼다.
최중호 디자이너는 “사용하는 시간보다 사용하지 않는 시간이 더 많은 제품일수록 주변 공간과의 조화를 가장 먼저 생각한다는 원칙을 따랐다”고 말했다. 전국 460여 개 하이마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에어리의 가격은 4만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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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디자인
둥지냉면 간편 조리 도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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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한 그릇이 간절한 8월.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SWNA와 농심이 시즌에 맞춰 문자 그대로 신박한 제품을 내놓았다. 농심의 인스턴트 냉면 ‘둥지냉면’을 위한 맞춤형 조리 도구를 고안해낸 것. 냉면 조리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채망이다. 따라서 SWNA는 2개월간의 연구와 30여 개의 목업을 통해 냉면 조리에 최적화된 디자인 서클피콕과 테일버드를 선보였다.
두 제품은 면을 급속 냉각시키기에 최적의 구멍 크기가 나 있을 뿐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뛰어나다. 둥지라는 이름에서 착안해 둘 모두 새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 서클피콕은 손잡이를 접었을 때 공작새 모양으로 변신하는 제품이고 테일버드는 냉면 그릇과 채망을 결합한 일종의 융합 제품이다. 인스턴트 누들 시장에 이런 파생 상품이 더해질 수 있다니. 그 귀여운 상상력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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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디터 최선아
월간디자인 편집부
출처 월간디자인 8월호

월간 디자인
40년째 디자인을 기록 중 
Updated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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