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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여기 가볼까?

9월 5일 용답동에 흥미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이름하여 ‘서울새활용플라자’. 서울과 플라자라는 단어는 알겠다만, ‘새활용’은 무슨 의미지?

새활용은 몰라도 업사이클링은 많이 들어 봤을 터. 업사이클링부터 짚고 가자면 UP + RECYCLE을 합성한 용어로 단순한 재활용이 아닌 가치를 향상시키는 재활용 디자인을 뜻한다. 기존의 재활용 방식은 그저 내가 쓰지 않는 것을 필요한 사람에게 순환하는 단순한 ‘재사용’의 개념이었지만 업사이클은 창의적인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투영해 새로운 가치를 재창조한다. 이로 인해 기존의 재활용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상쇄되고 사람들은 보다 손쉽게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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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활용’은 업사이클링의 우리말 순화어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업사이클링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가 야심 차게 선보인 국내 최대의 업사이클링 문화 공간. 연면적 1만 6530㎡ 부지에 세운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건물 안에는 전시실, 새활용 소재 라이브러리, 팹 랩, 업사이클링 전문 편집 매장 등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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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민브랜드로 불리는 프라이탁 백팩과 뉴욕 패션 업계를 뒤흔든 에코이스트의 핸드백이 대표적인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한국에도 프라이탁과 에코이스트를 꿈꾸는 업사이클링 아이템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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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프로젝트

이 앙증맞은 지갑의 소재는 무려 우유팩! 튼튼하고 물에 잘 젖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유팩에는 각 나라 고유의 문자, 색깔,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디자인이 녹아 들어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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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클리프

소각이 예정된 폐우산을 수거해 분리한 원단으로 가방과 파우치 등을 제작한다. 다양한 색상과 패턴의 폴리에스테르 원단을 재조합해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 폐우산, 어닝, 현수막 등을 이용해 만든 캠핑 용품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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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댄

폐자동차의 가죽 시트와 안전벨트, 에어백을 소재로 한 가방과 지갑 브랜드 ‘컨티뉴’를 선보이는 곳이다. 국내의 일반 업사이클링 브랜드와 달리 영국과 독일,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재규어, 페라리, 포르쉐 같은 명차의 카시트를 소재로 한 특별판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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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비

자전거 소모품들은 수명이 다하면 폐기되기 마련. 하지만 형태는 여전히 구조적이고 아름답다. 세컨드 비는 이러한 폐기물들을 분해하고 재조립하여 조명을 만드는 브랜드이다. 조명에 자전거 바퀴가 지나온 흔적에 따라 묻은 때와 녹슨 흔적이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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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본

유리병에 두번 째 생명을 불어넣는 브랜드 글라스본. 버려진 유리병에 무엇이든 다시 담을 수 있도록 다듬어 시계, 접시, 조명 등의 생활소품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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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주말, 새활용 거리와 야외광장에서는 아기자기한 마켓이 열린다. 소소하게 만들어서 들고 나온 그릇, 주걱, 팔찌 등의 물건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게다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장수군의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장수모이장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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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INFO
서울새활용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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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시 성동구 자동차시장길49

문의전화
02-2153-0400

홈페이지
www.seoulu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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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최선아 포토그래퍼 윤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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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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