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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햇빛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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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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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이 꼭 필요한 이유

회사에서 컴퓨터 모니터를 보는 것이 대부분인 하루를 곱씹어보면, 맑은 햇빛을 마주하는 건 그나마 점심시간이 전부인 것 같다. 햇빛은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악명이 자자하지만, 일광욕을 통해 생성되는 비타민 D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하다. 칼슘의 흡수를 높여 뼈를 건강하게 만들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며, 우울증과 스트레스까지 완화하는 것. 가을이 성큼 다가왔으니, 지금 바로 밖으로 나가 온몸으로 부드러운 햇살을 만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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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의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지만, 햇볕을 통한 일정 수준의 일광욕은 비타민 D의 합성을 돕는다. 자외선이 유일하게 피부에 미치는 긍정적인 측면이다. 최근엔 ‘돈으로 못 사는 보약’으로 불리며 존재감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상황. 피부 표층에 있는 7-데히드로콜레스테롤 이라는 성분이 자외선 B를 통해 비타민 D로 전환되면 칼슘의 체내 흡수를 높여 뼈와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췌장에서 는 인슐린 분비에 관여해 비만을 예방하고, 흉선에서는 면역 세포 생산에 작용해 면역력 강화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밖에 세로토닌 수치를 상승시켜 우울증 완화에 효과가 있으며 유방암, 대장암, 심장병, 당뇨병 등 각종 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_ 김수경(린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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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 생성을 위해 햇빛을 쫴야 하는 시간은 계절에 따라 다르다. 빛의 강도가 강한 여름엔 20분 만 일광욕을 해도 충분하지만 일조량이 낮은 겨울엔 1시간 이상을 쬐어도 부족하다. 그러므로 겨울에는 경구 비타민 D를 복용하는 것이 좋고, 여름에는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가볍게 바르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에 15분간 야외 활동을 즐기는 것이 현명하다. 자외선 차단제가 SPF 8이면 92.5%, SPF 15면 99% UVB의 흡수를 떨어트려 비타민 D3의 합성이 어려워지기 때문. 피부 톤이 어둡거나 고층 빌딩이 가득한 도심에서 생활하는 경우 시간을 늘려도 괜찮다.
_ 조애경(WE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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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직접 햇빛을 받지 못할 땐 영양제로 보충할 것을 권하며, 같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문제없다. 비타민 D는 지용성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참고할 것. 다만 비타민 D가 결핍된 상태라면 정기적인 복용을 추천하지만, 외부 활동이 잦아 자외선 노출이 많은 경우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과잉증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_ 정가영(더엘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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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는 식물성 비타민 D2와 동물성 비타민 D3로 구분된다. 그 중 식품에 든 것은 대개 동물성 비타민 D3이며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서 만들어지는 것도 이와 같다. 비타민 D3가 풍 부한 식품은 우유, 치즈, 생선(정어리, 송어, 대구, 갈치, 고등어 등), 달걀노른자, 동물의 간 그리고 말린 표고버섯 등이며 우유 한 잔에 대략 120IU, 연어 80g에 450IU가 함유되어 있다.
_ 조애경(WE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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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비타민 D의 일일 권장량이 400IU 수준으로 매우 낮았으나 최근에 발표한 미국 내분비 학회 최신 임상 적용 지침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이 예방 목적으로 섭취할 경우 9~70세는 600~4000IU, 70세 이상은 800~4000IU가 필 요하다고 본다. 반면 비타민 D 결핍 위험 인자를 가진 경우 9~18세는 1000~4000IU, 19~70 세 이상은 2000~10000IU를 권장한다.
_ 조애경(WE 클리닉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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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있다. 이 호르몬은 광합성, 즉 일조량에 비례해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세로토닌이 정상 분비되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자신감이 넘치며, 사랑의 감정을 느낄 수 있어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세로토닌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스트레스에 젖어 있던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수면에 도움을 주는 멜라토닌 호르몬 역시 광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분비된다. 볕을 쬐고 약 12시간 뒤에 생성되는데, 낮에 햇볕을 쬐면 자연스럽게 밤에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원리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_ 김경민(한정 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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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디터 최선아 디자이너 윤성민

럭셔리
사치가 아닌, 가치에 대한 이야기 
Updated  2017-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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