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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보게 될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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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야 할 현대무용단

3D 안경을 쓰고 보는 무대부터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무대까지 끝없는 실험과 혁신으로 독보적인 정체성을 구축해나가는 현대무용단을 소개한다. 주말, 집 콕! 하면서 보면 좋을 그들의 멋진 영상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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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맥그리거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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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맥그리거는 과학과 첨단 기술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안무가다. <해리 포터와 불의 잔>, <신비한 동물 사전>에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연출하고 ‘라디오헤드’와 ‘케미컬 브라더스’의 뮤직비디오 안무를 만드는 등 과학과 영화, 음악 산업을 넘나들며 예술적 아이디어를 확장시키고 있다.
웨인 맥그리거의 혁신성과 예술성이 돋보이는 대표작은 무용과 음악, 과학과 철학을 융합한 <아토모스Atomos>. 무용수들의 몸에 센서를 부착해 움직임에 따른 생체 정보를 기록하고 개발자들은 이를 복제해 인공지능을 갖춘 가상의 몸을 탄생시킨다. 최근 LG아트센터에서도 선보였는데, 3D 프린팅 의상을 입은 무용수의 움직임과 무대 공간을 픽셀 형태로 분할한 듯한 조명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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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 디시 댄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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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리 디시 무용단은 무용에 연극적인 요소를 결합한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눈을 뗄 수 없는 테크닉은 물론 혁신적인 무대장치까지 마련해 종합예술로서의 무용을 경험할 수 있다.” 2017 국제현대무용제(MODAFE)를 기획한 김은희 사무국장은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무용단으로 페트리 디시 댄스 컴퍼니를 손꼽는다.
국제현대무용제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벨기에 무용단으로 서커스 학교 출신, 무용 전공자, 독학한 70대 배우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무대 위에 기계를 설치하고 60m 길이의 도미노를 선보이는 등 춤, 연극, 저글링, 애크로배틱을 결합한 <만료일Expiry Date>로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우수공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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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조뱅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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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크린 속 작은 형체가 점점 커지더니 우주 유영을 하는 듯한 무용수들의 모습으로 바뀐다. 스위스 현대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질 조뱅 무용단의 신작 <포르사 포르테For¸ca Forte>의 한 장면이다. 양자역학의 원리를 춤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빛, 소리, 퍼포먼스를 통해 자연에 존재하는 미세하지만 강한 힘의 의미를 눈앞에 펼쳐 보인다.
시각예술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자신만의 안무 스타일을 선보이며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한몸에 받는 질 조뱅이 이끄는 컴퍼니답게 춤을 과학같은 생경한 분야와 결합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양자Quantum>는 유럽 원자핵 공동 연구소와 협업했고 2017 스위스 컨템퍼러리 댄스 데이에서 선보인 <자궁Womb>은 3D 기법으로 촬영한 필름 작품으로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시공간을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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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P 무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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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출신의 현대무용 전공자들이 창단한 LDP 무용단은 차진엽, 김판선, 이인수, 김보라 등 다수의 신예들을 배출하며 국내 현대무용계를 이끌고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 최연소로 1등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동규 대표를 중심으로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으며, 매년 3월 정기 공연을 통해 세계적인 해외 안무가와 함께 신작을 발표한다.
올해 정기 공연에서는 DV8 피지컬 시어터 출신의 프랑스 안무가 에리코 랑게와 협업한 인상적인 무대로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에리크 랑게는 뉴질랜드 시인 빌 넬슨의 시 ‘I was admiring her through a series of precision cut mirrors’를 제목으로 삼은 작품을 통해 인간 의 다양한 욕망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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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사마르! 댄스 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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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발레, 애크로배틱까지 다채로운 스타일이 어우러진 작품을 선보이는 팔레스타인 안무가 사마르 하다드 킹이 이끄는 야 사마르! 댄스 시어터Yaa Samar! Dance Theatre. 예술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조국이 처한 현실을 춤으로 풀어내며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국내에서는 2015년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폐막작으로 <경계Bound>를 선보인 바 있다. 드라마틱한 주제가 고난도의 애크로배틱, 발레와 어우러져 울림을 준다는 평가. 문화, 지리, 신체의 경계를 넘나드는 안무를 통해 자국의 상황을 대변하며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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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디터 최선아

럭셔리
사치가 아닌, 가치에 대한 이야기 
Updated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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