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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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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알고 싶은 서점

취향따라 서점 골라 가기

바야흐로 소규모 서점의 전성시대. 저마다 독특한 취향과 콘셉트를 내세우는 가운데 책을 선택하는 기준부터 보여주는 방식까지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서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책을 상품이 아닌, 문화처럼 경험하게 하는 서점 4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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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윈도에 전시된 책 한 권과 이를 비추는 백열전구 너머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이곳은 1600여 권의 추리소설만 모아놓은 미스터리 유니온이다. 주인장의 말을 빌리자면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 속 ‘나미야 잡화점’과 비스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치명적인 매력의 하드보일드 탐정물부터 오컬트 미스터리, 추리소설에 관한 이론서까지 7평 남짓한 공간에 추리소설에 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부터는 단편 추리소설을 낭독하는 ‘달밤 낭독 클럽’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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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전문 격월간지로 10호에서는 2016년의 미스터리와 스릴러를 결산한다. 미스터리 마니아부터 초심자까지 재미와 스릴을 기본으로 모두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미스터리 유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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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포에틱스와 땡스북스가 협업해 만든 파크(Park). 도산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퀸마마마켓 3층에 자리를 잡았다. 현재 파크에서는 포스트포에틱스가 셀렉트한 600~700종의 해외 서적과 땡스북스에서 선보이는 2000여 종의 국내 서적을 만날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에 포스트포에틱스에서 볼 수 없던 요리, 여행 등을 주제로 한 책도 새롭게 선보인다는 것. 이 외에도 예술과 취미, 여가 등 라이프스타일 관련 책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모두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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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서 일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어번 가드닝을 다룬 책이다. 파크가 위치한 퀸마마마켓은 어번 가드닝의 좋은 본보기가 되는 곳. 책과 함께 구석구석 잘 관리한 식물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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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플랫폼은 그림책과 아티스트 북을 위한 유통 플랫폼을 지향한다. 여기서 말하는 아티스트 북은 책 형태이지만 그 안의 콘텐츠는 작가가 디렉팅한 하나의 예술을 말하며 주로 유일본이나 한정판 정도로 적은 수량만 제작한다. 넓지 않은 공간이지만 책을 제작하는 워크숍 룸, 책을 전시하는 갤러리, 선정한 그림책을 판매하는 숍까지 알차게 구획했다. 특히 숍을 둘러싼 서가는 책등이 보이게 책을 꽂는 일반적인 모습과 달리 표지가 보이도록 전시했다. B플랫폼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베아트릭스 포터의 책부터 이스라엘의 신예 북 아티스트 이도 아가시의 책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그림책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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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디자이너이자 그림책 작가, 예술가였던 브루노무나리가 만들었던 모든 북 디자인에 대해 연대별로 기록되어 있는 책이다.

B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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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문구 브랜드 북바인더스디자인, 카페 피카를 선보였던 스칸디나비안 디자인하우스가 문을 연 타스크북샵. 이 곳은 디자인, 건축, 여행, 예술 등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서적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문구류와 소품도 취급한다. 특히 예약을 통해 하루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는 퍼스널 리딩 룸은 스웨덴 브랜드 제이스의 헤드셋을 비치해 음악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공간으로 꾸몄다. 또한 ‘노르딕 무비 나잇’과 같은 이벤트와 ‘작가와의 대화’등을 개최하며 북유럽에 관한 정보와 문화, 예술계와의 고류도 적극 장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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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 게렌발은 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작가로 인간관계의 심리적 매커니즘을 그림으로 연출해낸다. 현실적인 주제를 담은 이야기는 때론 슬프지만 자유로운 유머 감각으로 전개된다.

타스크북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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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에디터 최선아 디자이너 윤성민

월간 디자인
43년째 디자인을 기록 중 
Updated  2017-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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