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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맥덕 양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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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 맥덕 양성 프로젝트

내가 마시고 싶은 맥주(2)

‘맥주 맛’도 모르고 마시던 당신을 위한 학교가 생겼다! 나만의 맥주도 만들고, 수업 후엔 맥주 시음까지 함께 즐기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맥주 초보도 맥덕으로 만드는 ‘맥주 학교’를 이끄는 ‘슈가맨’을 만나 ‘맥주’의 매력을 알아봤다. 이 학교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와 국내 유일의 맥주 전문 잡지 ‘비어포스트’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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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맥주학교 수업 모습(사진=한겨레교육문화센터)
1. 맥주학교를 열게 된 계기는?
언제나 그랬지만 특히 요즘 더 핫해진게 ‘맥주’다. 그래서 한겨레교육센터와 맥주 전문잡지 비어포스트가 의기 투합하여 만들게 되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맛있는 맥주의 세계를 나누고 싶어서. 좋은 음악 들으면 나누어 듣고 싶고 맛있는 음식 먹으면 주변에 소개하듯이 맥주도 그간 우리가 알고 있던 그 단순한 맥주가 아니라는 것을 알리고, 배운 사람들은 다시 그것을 알리고 그렇게 많이 알려 지면 좋겠다 싶었다. 이것이 '백만 맥덕 양성' 프로젝트입니다.
2. 어느 정도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는지?
사실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하고 수강하는 것을 보고 조금 놀랬다.
3.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끼는 ‘맥주학교’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가?
아직 인기있는 단계는 아니고, 일단 맥주학교에 오면 ‘맥주’에 대한 애정이 생기는 것 같다. 주말반 수업을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낸다는 분들도 있다.
4. 수강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많이 하는 질문은 무엇인가?
선생님들이 제일 좋아하는 맥주는 뭐냐고 묻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 하나를 꼽기는 매우 힘든 일. 그럴땐 "좋은 사람과 마시는 맥주"라고 모범 답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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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맥주학교 수업 모습(사진=한겨레교육문화센터)
5. ‘맥주학교’에서 수강생들이 꼭 얻어갔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맥주는 독립적으로 아주 맛있는 음료라는 것. 그저 소주를 타마시는 보조제가 아니라 그 자체로 매우 훌륭한 음식이다.
6. 맥주에 빠져들게 된 계기는?
몇년 전, 한 잔의 맥주를 경험하고 그 때 맥주라는 것 자체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맥주가 이렇게 맛있는 것이구나?! 그럼 여태까지 내가 마신 맥주는 뭐지?’ 하면서 맥주를 찾아 마시게 되고 빠지게 되었다.
7. 가을- 겨울 마시기 좋은 맥주를 추천한다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도수가 높고 진한 맥주가 생각난다. 요즘 같은 시기에 딱 어울리는 '올드 라스푸틴'(Old Rasputin)이라는 맥주가 있는데, 스타일은 임페리얼 스타우트(Imperial stout)로 알콜함량 9도이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한 잔만 마셔도 기분좋게 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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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맥주학교 수업 모습(사진=한겨레교육문화센터)
8. ‘맥덕 자가 진단’이라는게 있다. 다들 ‘맥덕’이신지?
선생님들은 다들 맥덕이다. 덕후의 기본 소양이 '사랑'인데, 맥주를 사랑함에 있어서 다들 둘째가라면 서러운 사람들이다.
! 맥덕 자가 진단
1. 에일과 라거의 차이를 알고 있다.
2. 크래프트 맥주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3. 맥주를 고를 때 맥주 스타일을 알고 고른다.
4. 마실 맥주를 고를 때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의 맥주보다 오늘 마시고 싶은 맥주를 고른다.
5. 맥주를 직접 만들어 본 적이 있다.
6. 크래프트 맥주를 모르는 지인을 크래프트 맥주 전문점으로 데려간 적이 있다.
7. 맥주 테이스팅 노트를 작성해 본 적이 있다.
8. 마트에서 맥주 고르는 사람들을 보면 조언을 해주고 싶다.
9. 맥주 전용잔이나 코스터와 같은 맥주 관련 물품을 수집하고 있다.
10. 이 질문들로는 내 맥주 사랑을 모두 표현하기 어렵다.
0~2개: 일반인, 3~7개 : 초보 맥덕, 8~10개 : 완성형 맥덕
9. 인상깊은 학생 혹은 수업 에피소드가 있다면?
매주 말 전주에서 올라오시는 학생 부부가 기억난다. 맥주학교가 뭐라고 매주 전주에서 올라오는데 그 시간이 너무 설레인다고 하는 말에 우리도 힘을 얻곤 한다. 주말마다가 맥주학교 오면서 데이트하고 그랬는데 종강하고 너무 아쉽다고 꼭 재수강 한다고, 열의가 대단하셨다.
10. ‘맥주 맛’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많이 마시다보면 맥주별로 맛의 차이가 느껴진다. 그 즈음 한겨레맥주학교에 오면 완전 정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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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맥주학교 수업 모습(사진=한겨레교육문화센터)
11. ‘맥주’를 즐기는 비법은?
비법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 한자리에서 여러가지의 맥주를 마실때 순서를 정하고 마시면 좋다. 알콜 도수가 낮은것부터 높은 순으로, 향기가 적은 맥주부터 아로마가 풍부한 맥주 순서로 마셔야 두루 맛있다. 알콜이 쎈 맥주를 마시고 약한 맥주를 마신다면 뒤에 마신 맥주의 맛은 너무 심심해진다.
12. ‘맥주’와 ‘안주’의 최적의 궁합이 있다면?
레드와인에는 육류, 화이트 와인에는 생선류가 어울린다고 하듯이 맥주도 그런 푸드페어링(food pairing)이 있다. 향기가 적고 시원한 청량감에 마시는 라거(Lager)스타일의 맥주는 여러 음식과 매칭해도 모나지 않지만 향기가 풍부한 에일(Ale) 맥주들은 조금 신경써서 매칭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예를들어 포터, 스타우트 등의 다크비어는 초콜릿 한조각이 아주 잘 어울린다. 요즘 인기있는 스타일 IPA(India Pale Ale)은 삼겹살, 스테이크 등의 육류와 잘 어울린다.
인터뷰이 - 이인기
- 국내 최초 맥주잡지 '비어포스트' 발행인
- 크래프트비어펍 '슈가맨' 대표
- 2016 서울 국제와인 & 주류박람회, 2016 크래프트 비어 컨퍼런스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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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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