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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미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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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들 (2)

싱글이 직접 답하고 찍는 셀프 인터뷰, ‘1집들’. 두 번째 인터뷰이는 조용한 동네, 캐나다 에드먼튼에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는 스물일곱 살 이솔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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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솔미, 27세, 바리스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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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지역은 캐나다 알버타주의 에드먼튼. 하늘이 참 예쁘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좋아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와서 1년 밖에 머물지 못한다는 게 아쉬울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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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집의 특징은 다른 사람들과 한 집을 공유한다는 것? 1층엔 거실과 부엌, 그리고 작은 화장실이 하나 있고 지하 1층엔 또다른 거실과 방 하나, 세탁실 겸 창고가 있어요. 2층에 방 3개와 큰 화장실이 하나 있는데 저는 그 중 한 방을 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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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제일 좋은 건 조용하다는 거요. 도로변에 있지만 경적 소리나 사이렌 같은 소음은 적은 편이에요. 하우스메이트들도 조용히 제 할 일 하는 스타일인 것 같고요. 사실 캐나다에서만 세 번째 집인데, 그전 하우스메이트들은 너무 시끄러웠어요. 드디어 찾아온 평화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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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물건은 침대! 쉬는 날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 거리는게 삶의 낙입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영상을 찾아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여행 계획을 세우곤 해요. 이불 밖의 세상은 너무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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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기는 보통 한 달에 2번 정도, 무겁지 않게 해요. 양파, 파프리카, 파스타 면, 소스, 씨리얼 정도가 주 품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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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은 씨리얼, 빵에 달걀후라이 & 소세지 콤보, 파스타, 그리고 라면. 파스타는 락앤락 4통 정도를 한꺼번에 만들어서 집에서도 먹고 도시락으로 싸가기도 해요. 아시아식품마트에서 파는 한국 라면도 가끔 끓여 먹으면 별미죠. 그저께는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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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은 디즈니스토어에서 데려 온 체셔캣. 제 침대 메이트로, 잠들기 전 제 안경을 벗어 씌워줘요. 진짜 살아있는 고양이였다면 괴로워할 것 같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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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틀어 놓는 노래가 있다면 한국가요, 그리고 뮤지컬 넘버. 핸드폰에 채워진 예전 음원들로 셔플을 돌려요. 뮤지컬 넘버는 제가 재미있게 봤던 극 위주로 넣어놨는데, 대개 원작 그대로여서 영어 음원이 많아요. 심지어는 프랑스 음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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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으는 물건이 있다면 음악과 관련된 모든 아이템. 음표, 높은음자리표, 피아노 건반 등의 형태를 띤, 직접 사용할 만한 물건이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편이에요. 캐나다에서 지내는 6개월 동안 사모은 것만 해도 이어폰에 귀걸이, 목걸이, 지갑, 편지지 등 다양해요. 여기서 같이 일하는 친구 집에 놀러간 적이 있는데, 그 친구도 저와 같은 취향이라 신났었죠. 그 친구는 구남친의 선물이라 더 갖고 있고 싶지 않다며 제게 오르골을 넘기기까지 했어요. 구남친의 선물 치곤 너무 예뻐서 아직 못 열어봤지만.


+
‘1집’에서 나 대신 알아봐주면 좋겠는 건 행복주택사업과 같은 청년층 대상 주택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사실 많은 기관들이 관련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그 정보를 접하긴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주택지원사업정보, 청년층들에게 전해주세요, 1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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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유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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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매거진 
Updated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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