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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케이션 아이템 6

지난 해 한 트렌드 조사에서 19세 ~ 59세의 성인 남녀 이천 명에게 물었더니, 91.9%가 ‘집에 있을 때 가장 마음이 편하다’고 대답했다. 걸핏하면 테러 소식이 들려오는 데다 주머니 사정도 넉넉치 않은 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관광지는, ‘집’이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등장한 말이 ‘스테이케이션’. 머물다(stay)와 휴가(vacation)를 합친 말로, 집안이나 집 주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휴가를 이른다. 산책ㆍ운동, 도심의 영화관ㆍ전시관 방문, 근처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 멀리 여행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집에 투자하면 매일 더 편안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생각이기도 하다! 잘 입고, 잘 먹고, 잘 뒹구는 스테이케이션을 위해 싱글이 알아두면 좋은 브랜드 여섯 가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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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입기

편안한 휴식에 걸맞는 편안한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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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슬리피 존스

“We’re starting a little movement of non-movement.”
“‘안 움직이기’ 운동을 시작합니다.”

슬리피 존스Sleepy Jones는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의 남편이자 유명 광고인인 앤디 스페이드가 2013년에 만들었다. 자신이 원하는 퀄리티와 가격을 가진 슬립웨어를 찾을 수 없어 직접 런칭했다. 파자마·홈웨어가 이렇게까지 유행하기 전 미래를 내다보고(?) 만들어진 슬리피 존스는 이제 이 분야에서 선구자적 브랜드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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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우리가 떠올리는 슬립웨어의 교본이 된 디자인에 부드러운 소재, 빈틈 없는 마감이 특징이다. 조금 덜 입고, 조금 더 자유롭게 생각하기를 권하는 이 브랜드의 멋진 철학 역시 훌륭한 착용감을 만드는 데 한 몫 한다. 원하는 슬립 웨어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낸 앤디 스페이드는 이제 잠자리에 들 때 슬리피 존스의 기본 박서인 ‘재스퍼’를 입는다고. 국내에선 위즈위드에서 해외배송으로, 혹은 편집숍 p.b.a.b.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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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멜트

“Have a nice Instant Vacation!”
“즉각적인 휴가를 떠나세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홈웨어를 고르자면 단연 멜트Melt다.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실크 소재 로브에 스냅백을 매치해도 이상할 것 없는 과감함이 이 브랜드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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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웨어에 집중한 슬리피 존스와 다른 점이라면, 홈웨어와 외출복의 경계에 선 편안한 일상복도 적극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 이 모든 옷들을 만들며 생각하는 것은 단 하나, 옷을 입은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휴가’를 선사하는 것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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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먹기

스테이케이션도 식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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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렙

“더 쉽고 더 재밌는 Delicious Life”

집에서 보내는 휴가인 만큼, 조금 더 멋진 집밥을 먹고 싶은 게 당연지사. ‘프렙’은 셰프의 레시피와 재료를 그대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싱글이 할 일은 맛있을 수밖에 없는 음식을 재미있게 요리하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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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렙을 만든 건 국내 최초의 원테이블 레스토랑 ‘인뉴욕’으로 시작해 ‘그랑씨엘’ ‘마이쏭’을 성공시킨 이송희 셰프다. 식료품에 관심이 있는 싱글이라면 신안군의 토판 천일염을 빈티지한 틴케이스에 담아 선보였던 ‘팩토리 마이쏭 솔트’로도 잘 알고 있을 것. 간단한 프렌치 토스트부터 돼지 안심 스테이크까지, 레스토랑 가격의 1/2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TV엔 쿡방 프로그램을 틀어 놓고, 셰프처럼 요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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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푸드플라이

“배달되지 않던 맛집을 배달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빙수를 먹고 싶지만, 빙수집에 가고 오는 길에 땀을 흘릴 바에야 참곤 한다. 이럴 땐 푸드플라이를 이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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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의 한계를 넘으리라고 선언한 푸드 플라이는 빙수, 버블티, 케이크, 수산 시장의 해산물까지 싣고 달린다. 아직 강남권이 주 무대지만 서비스 지역을 점점 확대할 예정. 최근 셰프들의 음식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플레이팅’의 배달을 맡고 있기도 하다. 입점 업체가 아닌 곳의 음식을 원하는 경우에도 전화로 문의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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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뒹굴기

스테이케이션의 이유이자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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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씰리 침대

“세계인의 건강한 아침을 위해”

스테이케이션에서 침대는 어쩌면 가장 중요한 요소다. 휴일이면 먹고, 놀고, 쉬는 모든 일상생활을 침대 위에서 하는 ‘베케이션(Becati + Vacation)’족이 있을 정도니까. 씰리 침대는 1집에서 소개하기도 했던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속 고현정의 침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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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처음으로, 정형외과 의사들과 함께 만든 가장 편안한 매트리스인 ‘포스처피딕Posturepedic’으로 최적의 숙면 자세를 만들어준단다. 유난히 ‘짱짱해’ 보였던 건 기분 탓이 아니었다. 특히 ‘아스파이어(Aspire) 페론 플러쉬’ 침대엔 쿨링 기술 ‘스마텍스’(SmarTex™)’를 적용해 요즘같이 더운 날에도 ‘꿀잠’을 보장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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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히다마리 체어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싱글들 사이에서 푹신한 침대만큼 주목받는 스테이케이션 아이템이 리클라이너 의자다. 아직 잠을 청하긴 싫지만 딱딱한 책상과 의자는 벗어나고 싶을 때, 편안히 기대어 무엇을 해도 좋은 의자. 등받이의 각도 조절이 쉽고, 다리를 올려 놓을 수 있는 오토만 의자가 함께 있다면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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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조금 예쁜 걸 찾으면 80만원을 호가하는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여졌던 게 사실이다. 일본의 좌식 의자 제조사인 ‘메이코 홈 테크’가 2014년에 런칭한 ‘히다마리 체어’는 합리적인 소재로 만든 30만원 전후의 조립식 리클라이너 의자다. 등받이 높이부터 입식·좌식의 방식까지 종류도 다양하다.올해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도 참여했고, 서울 가산동과 경기 광명시에 쇼룸도 마련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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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유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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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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